여행이야기

베트남 하이퐁 반까오 도보여행 중 아이스크림 겟

스토리비즈니스 2023. 2. 13. 19:35

패키지로 여행 다니는 것도 괜찮지만, 아주 멀지 않다면 몸이 조금 피곤해도 모르는 길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주일날에 교회 갔다가 호텔까지 1시간 거리라서, 구글 맵을 켜고 도보로 melia vinpearl rivera hotel 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직진길이 많아서 걷기 수월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상권들을 구경해 볼 수 있어서, 나름 의미가 있었습니다.

택시 어플 grab 을 켜 보았으나, 가격대가 한화로 7천원대였고, 오토바이를 이용하려 했으나, 위험을 감수한 걸 생각하면, 소화도 시킬 겸 잘한 선택 같았어요.


아주머니 혼자서 일하고 계셨고요.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창립년도가 1997년으로 꽤나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오히려 이용하기에는 좋았답니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밀크티 등도 있어서, 다양하게 종류별로 고를 수 있었답니다.


베트남 돈으로 1만동, 한화로 500원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사이즈도 크고 양도 많았고, 아이스크림이 꽉 차 있었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았는데도, 아이스크림을 받자 마자 녹았답니다. 그래서 상단 부분을 최대한 빨리 드셔야 합니다. 이 정도면 득템이라고 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