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킨대전 우승메뉴를 한번에 맛보고 싶다면 추천

 

 

주말에 가장 많이 시켜 먹는 메뉴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치킨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대한민국치킨대전” 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이 관심을 갖게 되어 주목을 받고 있으니까요.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들에게 상금이 주어지는 것도 스타트업을 하는 사장님들께 도움이 되고, 경기를 하는 동안 다양한 치킨들과, 자원자들의 땀과 용기 /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리얼리티로 느낄 수 있어 좋아요.

더욱 많이 알려지게 된 “치킨플러스” 매장의 모습 입니다. 다른 치킨집들과 다르게,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전국에 체인점들이 많은게 장점이에요.

매장내부는 치킨집이 대부분 그렇듯이, 테이크아웃 위주라 드시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좌석이면 많은 편 이랍니다.

메뉴가 정말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치킨대전” 에서 우승을 차지한 3가지 메뉴들과 혼합구성된 플래터가 가장 눈에 띱니다.

저는 플래터 메뉴를 포장 주문해 보았습니다. 자그마한 용기 2개가 나란히 종이박스에 깔끔하게 담긴 모습이었구요. 우승메뉴를 맛본다는 생각에 즐겁습니다.

비닐포장을 뜯고, 치킨메뉴를 식탁에 올려 보았습니다. 치킨무와 소스2개, 미니전단지 그리고 포장주문을 하면 선택할 수 있는 ‘호로록떡볶이’ 입니다.

왼쪽은 아빠의 마음으로 가족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포테이토토닥토닥,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먹을때마다 들리는 오도독 소리도 정겹고, 닭에 묻혀진 소스도 남여노소 먹기에 좋고, 입안가득 풍성함이 있어요.

우측은 제주의 감성을 담아냈다는 ‘제주깜슐랭’ 으로, 비주얼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거부감이 느껴지지만, 먹고 싶은 호기심과 감귤칩이, 더욱 먹고 싶게 만드는 데에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깜슐랭’ 을 시키면 나오는 2가지 소스 입니다. ‘마늘유자’ 와 ‘고추치즈’ 로, 역시나 다른 치킨집에서 나오는 것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을 확인했답니다.

밥이랑 같이 먹었던 치킨들의 모습 입니다. 속도 알찼구요. 특히 ‘깜슐랭’ 은 오징어먹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식감도 좋았구요. 고소한 맛 그 자체였답니다.

인천 서구 마전지구에서 포장 주문했더니, 서비스로 선택할 수 있었던 ‘호로록떡볶이’ 입니다. 단품 가격으로는 5,500원 이구요. 기다란 떡과 오뎅, 국물이 나름 일품이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순살을 시켜서 1천원이 추가 되었지만, 다른 어떤 치킨보다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