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퐁 싱가폴 온 비빔면과 라임주스

해외출장이기 때문에 주중 저녁은 멀리 안 가고 가까운 데서 먹는 편인데요. Vietnam hai phong에 있는 vincom plaza와 가까운 식당을 소개할게요.

카페와 식당을 겸하고 있는 곳으로, 매장 인테리어도 괜찮고 주변 환경도 좋은 편 이랍니다.

2층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1층에서 식사를 하는 편인지라, 저녁에도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메뉴판의 밥과 면이 있는 페이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베트남어 및 영어로 써져 있는데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 중에 제일 비싸고 많은 재료가 들어간 것으로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봐야 베트남 가격으로 7만9천동 / 한화로 3,950원 밖에 되지 않으니, 먹어볼 만 합니다.

주문 후에 준비해 주신 테이블 세팅 입니다. 냅칸과 물티슈 그리고 식기들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비주얼과 퀄리티가 좋아서, 잘 주문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닭고기+온비빔면+씨푸드의 구성으로, 양도 많아서 든든한 한끼 였답니다.

미니 새우와 색깔별 파프라카도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다채로운 식감을 경험하기에도 충분했답니다.

음료로 주문한 ‘스위트 라임 주스’ 입니다. 가격은 vietnam money 50,000 vnd / ₩2,500원으로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주문서 입니다. 총 129,000동으로 우리나라돈 6,450원 입니다. 카드결제 안되고요.

이날 현금이 많이 없어서 50만동을 냈는데, 식당에서도 잔돈이 소진되었는지 1천동인 한국돈 50원은 못준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50만동을 다시 지갑에 집어 넣고 13먼동을 주었는데, 식당에서 1천동 지폐가 없어서 결국2천동을 주더군요. 덕분에 50원 벌었습니다.

베트남은 식당이든 편의점이든 택시든, 작은 거스름돈은 거슬러 주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참고하세요.